[건강] 리노 바이러스 감염 급증? 감기 원인? 리노바이러스 예방법

[건강] 리노 바이러스 감염 급증? 감기 원인? 리노바이러스 예방법

일교차가 큰 환절기 감기를 일으키는 리노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노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봄과 가을철 환절기 기온 차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유행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리노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생활 방역을 준수하더라도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리노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전체 감기환자의 30~5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으며,
주요 전파경로는 손에서 손으로 점염되는 경로가 가장 흔하며 비말이나 공기 중으로 전파가 되기도 합니다.
저항성이 강하고 백신 개발이 불가능하여 면역이 일시적이고 재감염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노바이러스의 구조. '사이언스' 2009년 표지 사진. 위스콘신메디슨대 생화학부 제공.

리노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주로 유행하며, 두통과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주로 콧물이나 타액 등으로 전파되어 손을 씻어도 바이러스가 남아있어 전보다 손을 더 자주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생활 방역이 준수되더라도 유행이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전보다 유행이 두각 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생활 방역을 하여 저항성이 길러지지 않아 급증하는 모양새라고 하는데
수두나 유행성 이하선염 등 유행병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예일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독감(인플루엔자)과 리노바이러스 둘 다 감염되는 경우는 희박하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리노바이러스는 인터페론을 생산을 유발해 독감을 차단하며.
인플루엔자는 이미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앉은 기도세포에는 침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적용될 것인가는 아직 연구 중이라고 하니, 그동안 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리노바이러스 이미지

인플루엔자는 이미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앉은 기도 세포에는 침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만 있는 세포이고 오른쪽은 리노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거의 침투하지 못한 세포입니다. (예일대 제공)

코로나19 감염이 줄자 어린이 감기가 급증하고 있는데,
어린이들 사이에 감기를 일으키는 주원인이 리노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환자도 늘어난 데다 증상도 이전보다 심한 경우가 꽤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의 면역 학습효과가 떨어진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합니다.
마스크 쓰기 같은 개인위생수칙 일상화로 각종 질환이 예방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반면,
면역력을 기를 기회가 적어졌기 때문에 유행성 감기에 걸렸을 시 감기에 그치지 않고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방법은 손을 더 자주 씻고 얼굴에 가져다 대지 않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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