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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라이프/질병 & 바이러스

신장암 초기증상과 증상, 신장암 원인, 신장암 병기 단계, 신장암 재발률, 신장암 생존율(부종양증후군)

by whooops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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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신장은 복부 장기의 제일 뒤쪽, 양쪽 갈비뼈 하방의 후복막에 위치한 장기입니다.

신장의 기능은 혈액을 여과해 소변을 생성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압조절, 혈액 생산에도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신장암은 이러한 신장에 암세포가 생기는 것으로 인구 10만 명당 2.5명 정도 걸린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장암은 남성에게 더 많이 발견되며, 한국 남성에게 10번째로 많이 발견되는 암이 신장암입니다.

환경, 직업, 음식, 호르몬, 염색체 이상, 유전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신장암 증상
신장암 증상

신장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고 예후가 좋은 암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암 초기에는 본인이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없어서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어느 정도 신장암이 진행된 후 발견하게 됩니다. 정기검진이 많이 시행됨에 따라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암 환자의 30% 정도는 전이된 상태로 신장암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신장암은 초기를 놓쳐 암이 진행된다면 대부분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서 치료가 힘들어집니다.

신장암이 완치되었다고 해도 높은 확률로 재발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신장암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신장암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암 증상 및 진단

  1. 혈뇨
  2. 옆구리 통증
  3. 복부 종괴

신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뇨, 옆구리 통증, 복부 종괴인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이미 신장암이 매우 진행된 상태라고 합니다. 대부분 증상보다는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며, 주로 초음파, CT, MRI 영상검사에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신장암의 경우 피검사나 소변검사에서는 수치상 발견되기 어렵습니다.

 

우리 몸의 암세포는 세포가 성장하면서 장기와 신경의 공간을 빼앗고 누릅니다.

그래서 작은 충격이나 자극에도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신장암의 종양이 커지게 되면 종양이 신장벽을 뚫고 나와서 근처 척추 뼈와 옆구리, 대장까지 전이가 됩니다.

그래서 신장암 통증부위는 주로 신장이 위치한 옆구리에서 나타납니다.

  • 이유 없는 옆구리 통증
  • 옆구리 멍울
  • 옆구리 쪽 염증 및 멍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옴(혈뇨)
  • 위의 전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 이유없는 옆구리 통증

신장은 우리 몸의 복부 뒤쪽, 척추의 양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척추의 양 옆에 해당하는 옆구리가 쿡쿡 쑤시고 조금만 자극을 줘도 심한 통증이 2주 이상 느껴진다면 신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옆구리 멍울

척추 양 옆 옆구리 부위를 손으로 만졌을 때 덩어리 같은 멍울이 잡힌다면 무조건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주 간 멍울이 없어지지 않거나 커지는 경우에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시면 안 됩니다.

 

▷ 복부 종괴 및 멍

옆구리의 통증이 2주간 없어지지 않고 발생했던 멍이 사라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커진 암세포 종양이 옆구리까지 침범하게 되면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멍울이 만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종양이 피부까지 전이가 되었을 경우 멍과 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신장암 원인

신장암은 흡연이나 음주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 밖에도 가족력,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한다고 해서 암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인 암 검진을 통해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라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 신장암의 부종 양 증후군

신장암은 부종 양 증후군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암 중 하나입니다.

신장암은 다양한 형태의 전신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종양세포가 생산하는 특정 호르몬 또는 종양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증상들로 '부종 양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부종 양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고혈압, 고칼슘혈증, 비전이성 간 기능 이상(발열, 피로, 체중감소 등 전신 증상 동반), 적혈구 증가증, 단백성 장질환, 여성형 유방, 성욕감퇴, 다모증, 무월경증, 남성형 탈모, 유즙분비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 고혈압
  • 고칼슘혈증
  • 비전이성 간기능 이상 증상(발열, 피로, 체중감소 등)
  • 적혈구 증가증
  • 단백성 장질환
  • 여성형 유방
  • 성욕감퇴
  • 다모증
  • 무월경증
  • 남성형 탈모
  • 유즙분비

부종 양 증후군은 암이 완치가 되거나 제거가 되면 자연히 없어집니다. 하지만 신장암 수술 후 없어졌던 증상 중 부종 양 증후군에 해당하는 증상이 다시 관찰될 경우 재발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암 수술 후 부종 양 증후군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전신 전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예후가 불량합니다.

 

- 신장암 진행단계

신장암의 진행 정도는 TNM 병기 분류법에 의해 분류하고 있습니다.

  • T : 암의 국소 진행 정도
  • N : 림프절 전이 여부
  • M : 원격 전이 여부

TNM 병기 분류법에 의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의 선택과 예후에 대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신장암 진행 단계(TNM 조합에 따른 병기 구분)

  • 제1기(T1 N0 M0) : 신장 내에 국한되어 있는 직경 7cm 이하의 종양
  • 제2기(T2 N0 M0) : 신장 내에 국한되어 있는 직경 7cm 초과의 종양
  • 제3기(T3 N0 M0, T1-3N1M 0) : 주요 정맥이나 신장 주위 조직을 침범하였으나 신주위 근막은 넘지 않은 경우, 국소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는 경우
  • 제4기(T4, M1) : 동측 부신의 직접 침윤 또는 신주위 근막을 넘어 주위 장기로의 침범이 있거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신장암 병기별 5년 생존율은

신장암 1기 생존율 80%, 신장암 2기 생존율 60%, 신장암 3기 생존율 40%, 신장암 4기 생존율은 15% 정도로 통계가 나와있습니다.

신장암은 비교적 초기 병기인 1~2기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은 수술을 한 뒤에도 30~40%의 높은 재발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장암 전이 및 재발이 일어나게 되면 완치는 거의 불가능하여 4기 진단을 받게 됩니다.

 

 

- 신장암 재발률

신장암 환자들의 7~80%는 심부전 환자들에게서 발견됩니다.

평소 심부전증으로 인해 장기간 투석을 받은 환자들은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초기에 발견하게 됩니다.

초기 발견을 하게 되면 수술 치료를 하여 완치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이미 신부전증으로 손상된 신장의 기능 저하와 수술을 하더라도 신부전증이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장암은 높은 재발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신장암 의심증상이 나타났다면?

모든 암의 전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원인을 확신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지속성입니다.

옆구리에 통증이나 염증이 생겼다고 해도 하루 이틀 지나고 없어진다면 신장암이 원인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2주 이상 지속되었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앞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필요한 걱정과 스트레스 또한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증상이 2주 이상 간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신장암 초기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이미 신장암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정밀 검사를 진행하시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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