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최악의 식품

임신 중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최악의 식품

평소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해도 임신을 하면 음식 섭취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임신 중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최악의 식품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가 섭취하는 음식은 자칫 우리 아이들에게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 음식

임신했을 때 회와 날고기, 덜 익힌 육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와 날고기, 덜익힌 육류에는 '톡소플라스마'라는 기생충이 있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밥

임신 초기에 감염될 경우 자연유산을 하거나 사산될 수 있으며,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음식은 될 수 있으면 익혀먹고, 채소는 과채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율무

율무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임산부가 섭취하게 될 경우 태아의 지방질을 분해하여 유산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뇨작용 또한 뛰어나 양수의 양을 줄여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커피, 홍차, 에너지 드링크 등)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커피와 홍차, 에너지 드링크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각성효과로 집중력을 향상해주고 활기를 불어넣어 주지만, 임산부에게는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임산부가 섭취할 경우 태아의 생식 능력과 신경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되도록 카페인이 든 음료 섭취를 피하고 꼭 마시고 싶다면 디카페인 음료를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카페인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임산부는 일반 사람에 비해 카페인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일반 사람의 경우 2~4시간만 지나면 카페인의 농도가 절반으로 떨어지지만 임산부의 경우 7~11시간이 걸립니다. 심지어 태아의 경우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기 때문에 카페인 농도를 절반으로 줄이는데 40~130시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임산부의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300mg입니다. 임산부의 카페인 반감기는 7~11시간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카페인을 섭취해야 된다면 시간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술

임신 중이라면 술 섭취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임신 중 술을 마시면 태반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전달되어야 할 영양분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태아의 뇌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 발달에도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일부 국가에서는 유산과 낙태를 위해 사용했던 열대과일입니다.

파인애플 가운데 딱딱한 섬유질로 되어 있는 심지는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단백질을 녹이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태아의 손상 또는 유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의 심지가 단백질을 녹이는 작용을 하지만, 통조림 파인애플의 경우에는 만드는 과정에서 브로멜린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과자, 단 음식, 인스턴트 음식

칼로리가 높고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면 태아 비만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과체중이 되면 태아도 커지고, *난산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 소아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난산이란 분만 과정에 이상이 생겨 분만 시간이 길어져 모체나 태아에 여러 가지 장애가 생기는 일을 말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드셨더라도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일 경우에는 피해야 합니다.

매운 음식은 역류성 위식도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고 나트륨 과다 섭취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단백뇨 또는 단백질 부족 증상이 나타나 임신중독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소화가 잘되고 위장을 보호하는 순한 음식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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