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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백 화장품, 이 성분 꼭 확인하세요!

by whooops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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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백 화장품, 이 성분 꼭 확인하세요!

미백 화장품을 고를 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확인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많은 후기와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해도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식약처 기준으로 미백 성분별 역할을 확인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낮아집니다.
아래의 내용과 성분을 확인해보시고 미백 화장품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미백화장품
미백화장품

 

 

◆미백

미백이란 일반적으로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이라는 피부 색소의 생성을 막아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보이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백화장품 시장은 꾸준히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들에게 미백화장품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제품들이 수천 개씩 출시되고 있습니다.
미백 화장품의 원리는 자외선을 받은 뒤 멜라닌이 만들어지지 못하게 하여 피부를 하얗게 보이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미백 화장품은 이미 만들어진 멜라닌을 분해하여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기준 미백 성분별 역할

식약처에서는 미백 성분별 역할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어두워집니다. 우리 피부의 표피 중 안쪽에 있는 기저층의 멜라노사이트에서 티로시나아제 효소를 통해 티로신을 산화시킵니다. (티로시나아제 효소는 자외선을 받으면 생성됩니다.) 이때 산화된 티로신은 멜라닌 색소가 되어 기미, 주근깨를 일으킵니다.

우리 피부 표피(멜라노사이트) + 티로시나아제 효소(자외선) = 티로신 산화 → 멜라닌 색소

 

1) 멜라노사이트에서 티로시나아제 효소를 막아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

피부색을 어둡게 보이게 하며 기미, 주근깨와 같은 피부 잡티의 주원인인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지 못하게 하는 성분으로는 유용성 감초 추출물, 알파-비 사보 롤, 닥나무 추출물, 알부틴이 있습니다.

2) 티로시나아제가 활성산소를 만나 티로신이 산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

티로신이 산화가 되면 멜라닌 색소가 됩니다. 티로신이 산화가 되지 않도록 하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비타민C와 유사한 기능을 합니다. 티로신이 산화가 되지 않도록 하는 성분으로는 에칠 아스코빌 에텔, 아스코빌 글루코 사이드, 아스코빌 테트라 이소 팔미테이트, 마그네슘 아스코빌 포스페이트가 있습니다.

 

 

3) 멜라닌 색소가 피부 속에서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차단해주는 성분

이미 생성된 티로신이 산화되어 멜라닌이 되었지만, 이 멜라닌 색소가 각질층에 올라가지 않으면 겉으로 티 나지 않습니다. 각질층인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면 주근깨나 기미가 되는데 이 단계를 억제해주는 성분입니다. 피부 표면으로 멜라닌 색소의 이동을 막아주는 성분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를 구성하는 요소로 피부톤 개선과 트러블 발생 억제, 미백효과, 피부 장벽 개선의 효과가 있습니다. 멜라닌이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차단해주기 때문에 이제 막 흉터나 기미 트러블 자국이 생기려고 하는 부위 또는 자외선에 강하게 노출된 부위에 발라주면 진한 자국이 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식약처 미백 성분
식약처 미백 성분


시중에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표시하여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은 위의 성분이 일정 기준 이상 되어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위의 표에 나온 것처럼 미백 성분은 일정량 이상이 되어야만 실제로 효능을 발휘합니다.

식약처에서 고시하지는 않았지만 미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기타 성분들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AHA / BHA / 비타민 E(리놀레익산) 등
피부의 턴오버, 각질 탈락을 촉진하여 피부 표면으로 올라온 멜라닌 색소들을 묵은 각질과 함께 벗겨낼 수 있는 성분들입니다. 이미 생성되어 각질층으로 올라온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 리포 익산
멜라닌 세포에는 흑색 멜라닌인 유 멜라닌과 하얀 멜라닌인 페오 멜라닌 두 종류가 존재합니다. 이 중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이 흑색 멜라닌인 유 멜라닌입니다. 이 유 멜라닌을 하얀 멜라닌인 페오 멜라닌으로 전환시켜줄 수 있는 성분이 리포 익산입니다.

- 석류추출물, 비타민K
식약처 고시 성분은 아니지만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전체적인 피부톤을 균일하고 생기 있어 보이게 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직접적인 미백효과는 없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미백 성분?

위에서 말한 대로 식약처에서 인정한 8가지 성분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멜라닌 색소는 파괴하지 못합니다. 앞으로 생겨난 멜라닌을 차단하거나 아직 기미나 잡티가 되지 않은 멜라닌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생겨난 멜라닌은 포기해야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아니오'입니다. 화장품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대세지만 진짜 미백 성분은 의약품으로 처방되는 '하이드로퀴논'입니다.

이 하이드로퀴논은 주로 피부 연고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 성분이 4% 이상 함유된 연고를 구입하려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2%의 연고는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이드로퀴논 연고는 미용이 아닌 의료목적으로 사용하며,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멜라닌이 있는 피부 세포를 직접 파괴해 새로운 피부 세포가 자라도록 돕습니다. 즉,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있는 피부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이 생기고 부작용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고분자인 멜라닌 물질만을 골라서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멜라닌이 존재하는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 세포를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미백효과를 나타냅니다.

 

 

★하이드로퀴논 부작용

위의 하이드로퀴논의 기능만 본다면 다른 어떤 성분보다 하이드로퀴논이 함유된 제품이나 연고를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이드로퀴논은 과용 시 피부 이상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색소가 있는 피부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건강한 피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피부의 예민성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하이드로퀴논이 함유된 연고나 제품을 광범위한 피부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백반증 발병의 위험성이 있고 조직 갈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남용의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나 색소침착 질환의 경우에는 2~3개월을 치료기간으로 보고, 노인성 검은 반점은 6개월까지도 사용 가능합니다.

[피부] 미백 화장품, 이 성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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