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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라이프/자동차

늦장대응 보험사 대응하는 방법(교통사고 합의)

by whooops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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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대응 보험사 대응하는 방법(교통사고 합의)

생각보다 주변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사고가 발생되어

합의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겪게 될 정도로 빈번한 일입니다.

늦장대응 보험사 대응하는 방법(교통사고 합의)
늦장대응 보험사 대응하는 방법(교통사고 합의)

다양한 교통사고 케이스가 있겠지만,

내가 피해자 임에도 상대방 보험사 측에서 연락도 안 오고,

그렇다고 먼저 연락하기가 껄끄러울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교통사고가 나면 처리 방식에 대해 크게 두 가지 부류의 보험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빨리 합의하면 돈 얼마 더 준다는 합의를 재촉하는 보험사
  2. 치료가 다 끝났는데도 도무지 연락이 올 생각이 없는 보험사

이번 시간에는 두 번째 케이스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런 두번째 보험사의 경우에는 내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안달 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연락 오겠지 하다가 계속 연락이 오지 않으면 불안해집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소멸 시효가 3년이라는 말도 있고,

이거 보상을 못 받는 것이 아닌가 라는 걱정이 되면서 기분도 영 찜찜해집니다.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

교통사고의 민사상 손해배상의 청구권 소멸시효는 3년입니다.

사고 날로부터 3년이 아닌 마지막 치료를 받은 날로부터 3년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병원에서 보험사에게 치료비를 청구해 보험사에서 병원으로 치료비를 지급한 날로부터 3년입니다.

 

장기간 치료가 요하는 경우에는

10년 전 사고라고 하더라도 2년 주기로 계속 치료를 받았다고 하면 계속 3년씩 연장이 됩니다.

크게 교통사고가 발생해

머리를 다치고, 마비가 발생하고 계속적인 재활이 필요한 경우나 장기를 다쳐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에는 10년씩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사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3년까지 가지 않고 치료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서 합의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3년씩 계속 연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중간에 보험사가 나에게 합의를 제의했고, 그 증거가 나에게 있으면 합의를 제안한 날로부터 또다시 3년이 연장됩니다.

 

이유는 그 제의가 법적으로 소멸시효 중단 사유인 '승인'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반드시 보험사에서 합의를 제안한 팩스나 문자, 메일, 녹취 등을 꼭 증거로 남겨놓으셔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소멸시효가 지나기 전에는 언제든지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니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늦장 보험사 대처방법

오늘 알아볼 내용은 합의를 해야 할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배짱부리는 것 같은 보험사에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합의를 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되는데, 보험사에서는 연락이 안 오는 경우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당당하게 합의를 요구하시면 됩니다.

 

▷내가 피해자인데 먼저 연락하는 건 뭔가 아닌 것 같고, 먼저 굽히면 협상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으나 만약 그렇게 생각된다면,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다시 치료받을 테니 치료비 지불 보증을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의 담당자가 먼저 합의 얘기를 꺼냅니다.

 

*지불 보증 : 자동차 보험사가 병원에 치료비를 지급할 것을 보증하는 것.

 

앞선 방식이 다 싫고, 먼저 연락하는 것조차 싫은 경우

 

보험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민원 신청을 하면 됩니다.

민원 내용은 합의를 봐야 될 시기인데 담당자가 연락이 안 온다라는 내용으로 적으시면 됩니다.

민원이 접수되면 팀장이나 센터장 측에서 바로 연락이 올 겁니다.

하지만, 민원 접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안 온다 그러면 마지막 방법으로는

금융감독원, 소비자 보호원, 국토교통부에 민원 제기를 하면 무조건 연락이 옵니다.

 

결론은 자동차 사고 시 보험료 지급에는 소멸시효가 있기 때문에 당장 조급해하실 필요는 없으나

늦장 대응하는 상대방 보험사에 대응하는 방법은 알고 있으면

답답함을 짧게 느끼고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간략하게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1.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해서 합의 요구
  2. 담당자에게 연락해 다시 치료받을 테니 지불 보증 요구
  3. 보험사 홈페이지에 민원 접수
  4. 금융감독원, 소비자 보호원, 국토교통부 민원 접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합의를 볼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가 많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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