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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라이프/여행 & 음식

[여행] 해외 한 달 살기 좋은 나라와 도시 & 해외 한 달 살기 비용 정리

by whooops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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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 한 달 살기 좋은 나라와 도시 & 해외 한 달 살기 비용 정리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답답했던 2년 동안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노매드 리스트'에서는 빠른 인터넷, 비교적 안전한 환경, 서울보다 저렴한 생활비로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8개를 소개했습니다. 해외여행 비행 편이 지금보다 점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해외로 한 달 여행 가실 분들이나 디지털 노매드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해외 한 달 살기 좋은 나라와 도시 & 해외 한 달 살기 비용 정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 한 달 살기 좋은 나라와 도시 추천
해외 한 달 살기 좋은 나라와 도시 추천

 

◆디지털 노매드(Digital Nomad)

디지털 노매드는 디지털 유목민이라고도 부르며, 디지털과 유목민을 합성한 신조어로, 인터넷 접속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재택 및 이동 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대체적으로 디지털 노마드족은 회사에 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있기보다는 프리랜서나 파트타임인 경우가 많고 이직과 이사가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디지털 노매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은 인터넷만 된다면 장소에 대한 제약이 크지 않습니다. 해외여행을 더불어 해외 한 달 살기를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일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한 달 살기 좋은 나라, 한 달 살기 추천 국가, 해외 한 달 살기 비용, 해외 한 달 살기 좋은 나라, 해외 한 달 살기 저렴한 곳, 해외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해외여행 한 달 비용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2022년 7월 기준 1$ = 1,310원으로 한화 예상금액을 산정하였습니다. )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코워킹 플레이스 : Smart Office(smartoffice.rs/en)

한 달 집세 평균 : 332$ ( 한화 약 44만 원 )

한 끼 식비 평균 : 4.5$ ( 한화 약 5천9백 원 )

커피 한 잔 평균: 1.5$ ( 한화 약 2천 원 )

 

발칸 반도에 위치한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는 우리에게 다소 낯선 나라이며 도시입니다. 베오그라드는 세르비아의 수도로 '하얀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유목민 사이에서는 과소평가된 유럽 도시 중 하나로 불리는데 그 이유로는 동남아 물가를 가지고 있으면서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소보 사태로 악명 높았던 과거에 반해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시내는 비교적 안전하고 디지털 노매드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 환경과 코워킹 플레이스 또한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밤마다 파티가 끊이지 않아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근교에 작은 스타트업 마을이 형성된 코워킹 모크린 하우스에도 잠시 머물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짱구

코워킹 플레이스 : Dojo Bali(dojobali.org)

한 달 집세 평균 : 342$ ( 한화 약 45만 원 )

한 끼 식비 평균 : 3.6$ ( 한화 약 4천8백 원 )

커피 한 잔 평균: 1.8$ ( 한화 약 2천4백 원 )

 

인도네시아의 발리 우붓은 아래에 소개해드릴 태국의 치앙마이와 함께 디지털 유목민의 수도라고 불립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우붓은 지난 수년 동안 전 세계의 디지털 유목민이 몰려들어 외지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지만 오래된 만큼 너무 붐비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떠오른 도시가 발리 우붓의 옆동네 인도네시아의 발리 짱구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짱구는 발리 우붓보다는 관광객이 적고 장기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적한 데다가 믿을만한 코워킹 플레이스도 존재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괜찮은 레스토랑과 카페도 드문드문 생기는 추세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짱구의 바닷가엔 서핑을 하기 좋은 큰 파도가 치기 때문에 서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천국인 도시입니다. 다만, 유흥거리가 별로 없기 때문에 다소 심심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관광객과 호객꾼으로 가득한 발리 우붓이 지겹다면 옆 동네 발리 짱구로 눈길을 돌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국의 치앙마이

코워킹 플레이스 : Punspace(punspace.com)

한 달 집세 평균 : 361$ ( 한화 약 47만 원 )

한 끼 식비 평균 : 2.1$ ( 한화 약 2천8백 원 )

커피 한 잔 평균: 2.3$ ( 한화 약 3천 원 )

 

태국의 치앙마이는 디지털 유목민이란 개념이 막 생기기 시작했던 초기 단계에 형성되었던 디지털 노매드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도시입니다. 수년간 셀 수 없이 많은 디지털 유목민이 다녀갔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디지털 유목민 초년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저렴한 생활비에 대비해 삶의 질이 높고, 일 년 내내 따뜻한 기후와 하이킹하기 좋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 체류자를 위한 다양한 소모임과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에 이제 막 디지털 유목민의 세계에 발 담근 사람들에겐 선물과 같은 환경입니다.

 

태국의 치앙마이는 일반 관광으로도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도시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장단기 체류 가능한 숙소를 구하기 쉽고 일하기 좋은 코워킹 플레이스와 카페를 어디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사기꾼도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태국의 치앙마이는 2~5월엔 농지를 태우는 기간이기 때문에 공기의 질이 좋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코워킹 플레이스 : TechHub(bucharest.techhub.com)

한 달 집세 평균 : 383$ ( 한화 약 50만 원 )

한 끼 식비 평균 : 6.4$ ( 한화 약 8천4백 원 )

커피 한 잔 평균: 2$ ( 한화 약 2천7백 원 )

 

세르비아에 인접해 있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는 최근에 들어서 디지털 노매드에게 사랑받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루마니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디지털 분야의 혁신을 추구하는 젊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마이크로 소프트, HP 같은 대규모의 IT 회사들이 이들 스타트업의 발전을 돕고 있어서 디지털 유목민의 일자리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루마니아의 도시 중에서도 부쿠레슈티 외에도 클루즈 나포카, 티미쇼아라, 이 아쉬를 중심으로도 스타트업이 꽃피우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는 외부인에게 친절한 편이기는 하지만 영어로만 의사소통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니 간단한 현지어는 익혀서 가는 게 좋습니다. 육류와 맥주가 세르비아만큼 저렴합니다.

 

 

▶베트남의 호찌민

코워킹 플레이스 : Start Coworking Campus(start-coworking.space)

한 달 집세 평균 : 428$ ( 한화 약 56만 원 )

한 끼 식비 평균 : 3$ ( 한화 약 4천 원 )

커피 한 잔 평균: 1.4$ ( 한화 약 1천9백 원 )

 

베트남의 호찌민은 아래에 소개할 태국의 방콕과 치앙마이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유목민의 집합소입니다. 태국의 방콕보다는 도시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태국보다도 눈에 띄게 싼 물가 덕에 호찌민을 선택하는 디지털 유목민도 많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집값에는 청소와 빨래를 대신해주는 서비스 비용도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저렴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놀랍도록 맛있고 싼 길거리 음식과 다양한 카페 메뉴가 발달해 있어 장을 봐 요리를 하거나 설거지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창 발전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에 인터넷이 잘 되어 있는 카페가 많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가고 싶을 땐 다낭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훌쩍 떠날 수도 있습니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코워킹 플레이스 : Loffice(budapest.lofficecoworking.com)

한 달 집세 평균 : 541$ ( 한화 약 71만 원 )

한 끼 식비 평균 : 5.5$ ( 한화 약 7천3백 원 )

커피 한 잔 평균: 1.4$ ( 한화 약 1천8백 원 )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유럽에서 그나마 저렴한 생활비로 장기 체류하기 부담이 덜 한 도시입니다. 체코의 프라하보다도 물가가 저렴하고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디지털 유목민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워킹 플레이스의 인터넷 속도가 한국만큼 빠르다는 게 최대 큰 장점입니다. 더불어 시내 카페에서도 쉽게 와이파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대중교통이 편리하여 따로 렌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빵, 와인, 커피, 맥주가 싸고 맛있기 때문에 높은 생활의 질을 만끽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온천문화가 형성되어 있으며, 주말마다 오페라, 클래식 공연이 많이 열려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머물기 좋은 계절은 화창하고 건조한 여름이며, 뼈가 시리도록 추운 동유럽의 혹독한 겨울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코워킹 플레이스 : PAPER+TOAST(paperandtoast.com)

한 달 집세 평균 : 633$ ( 한화 약 84만 원 )

한 끼 식비 평균 : 4.4$ ( 한화 약 5천 원 )

커피 한 잔 평균: 2.5$ ( 한화 약 3천4백 원 )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는 저가 항공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할 때 스탑 오버하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장기 체류하기에도 괜찮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는 동남아 도시 중 가장 현대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곳으로 수영장이 있는 현대식 아파트에서 생활하면서 식사부터 쇼핑까지 대형 쇼핑몰 안에서 모두 즐기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가 천국일 것입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공용어는 말레이어이지만 상용어로 영어,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을 일도 거의 없습니다. 다민족 국가인 만큼 다양한 먹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관습이나 풍속의 차이로 인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계획 전에 이슬람 문화권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태국의 방콕

코워킹 플레이스 : Hubba(hubbathailand.com)

한 달 집세 평균 : 655$ ( 한화 약 86만 원 )

한 끼 식비 평균 : 3.2$ ( 한화 약 4천3백 원 )

커피 한 잔 평균: 2.5$ ( 한화 약 3천3백 원 )

 

태국의 방콕은 동남아의 싼 물가를 누리면서 동시에 대도시의 풍요로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태국에서 디지털 유목민의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치앙마이이지만, 자연보다는 도시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치앙마이보다는 방콕에 더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태국 방콕은 치앙마이보다는 주거비와 생활비는 비싼 편이지만 대신 세련된 레스토랑과 화려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엔 태국의 방콕에 불고 있는 스타트업과 IT 열풍 덕분에 디지털 유목민을 위한 숙소나 코워킹 플레이스, 디지털 유목민 커뮤니티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동남아 각지와 연결된 저가항공 덕분에 주변국으로 여행을 다니기도 좋습니다. 덕분에 교통 체증, 매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한 달 이상 머무는 장기 여행자들이 방콕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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