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복용하자! - 아직도 무턱대고 진통제, 위장약을 복용한다고?!(경구피임약, 항생제, 진통제, 제산제, 영양제 등)

제대로 알고 복용하자! - 아직도 무턱대고 진통제, 위장약을 복용한다고?!(경구피임약, 항생제, 진통제, 제산제, 영양제 등)

우리는 몸이 아프거나 혹은 건강해지기 위해 영양제 또는 약을 복용합니다.

병원을 가서 처방받아서 약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처방 없이 일반의약품을 구매해서 복용하기도 합니다.

제대로 알고 복용하자! - 아직도 무턱대고 진통제, 위장약을 복용한다고?!(경구피임약, 항생제, 진통제, 제산제, 영양제 등)

하지만 이 때 잘 모르고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다면,

몸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우리가 흔히 자주 먹는 약들이 대부분인데,

올바른 복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진통제

흔히 두통, 생리통 등 통증이 생겼을 때 흔히 찾는 약인 진통제입니다.

하지만, 숙취로 인한 두통이 생겼을 때 무심코 진통제를 찾아 먹는 행위는 아주 위험한 행위입니다.

숙취로 인한 두통에 진통제를 복용한다면,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특정 효소에 의해 체내에서 분해가 되는데,

진통제 성분이 이 효소에 의해 대사되면서 독성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이 독성물질은 간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알코올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보통용량의 진통제를 복용하더라도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음주 후에는 위장이 약해져 있는 만큼

위장장애나 신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진통제를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후에 두통이 심하다면,

약국에서 숙취해소약을 구입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오메가 3

오메가 3은 각종 매체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질환 완화, 수험생 집중력 강화, 중성지방 저하, 안구건조증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3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중성지방을 저하시키기 위한 전문 약으로도 사용되고 있지만,

오메가 3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혈관을 손상시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일종인 LDL의 체내 수치가 높은 사람일 경우에는

오메가 3을 섭취할 경우, LDL 콜레스테롤이 45%나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유발하고, 혈관을 막히게 해 고지혈증의 위험이 올라가니 주의해야 합니다.

 

 

 

 

 

3. 경구피임약

피임을 목적으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한알씩 복용하는 경구 피임약은

피임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월경주기 조절, 생리통 완화 등의 목적으로 복용하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한 알씩 21일을 복용한 후 7일을 쉬고 다시 복용하는 방법으로 복용방법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시간에 복용하지 못하거나 한 두 번이라도 빼먹으면 피임에 실패할 확률이 100중 9명꼴인 9%까지 올라갑니다.

 

또한 경구피임약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두통, 구토, 속 쓰림, 부정출혈, 피부트러블 악화 등 다양한 부작용도 쉽게 나타나는 약입니다.

 

복용에 따른 각종 부작용들이 며칠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는다면,

꼭 병원을 찾거나 피임약의 종류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4. 항생제

약을 처방받을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식후 30분에 드세요일 겁니다.

약국을 찾는 환자나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항생제만큼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마크롤라이드, 설폰아마이드 성분의 항생제라면

식사 1시간 전이나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품 속의 다양한 성분이 특정 의약품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미쳐 약효의 상승과 감소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생제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포함 성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제품 포장 안의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복용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5. 천연추출물 약

전문 의약품에 이어서 일반의약품에도 천연물 제제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약국시장과 제약사에서는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천연추출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천연추출물 약은 몸에 전혀 해롭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천연제품이라도 제조과정에서 인위적인 첨가물은 들어가게 마련이고,

100% 자연재료라고 해도 부작용은 존재할 수 있는 데다가

오히려 천연성분 약은 다른 불순물을 포함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약물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6. 위장약(제산제)

한국인의 위장약! 글씨만 읽어도 목소리가 들리는 제산제 광고 덕에 속이 쓰리면 약국에서 제산제부터 사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장약(제산제)

하지만 제산제의 주성분은 알루미늄이나 칼슘, 마그네슘 등이기 때문에 과량 복용 시엔

오히려 위산의 분비를 촉진해 속을 더욱 쓰리게 만들 수 있고,

 

위산이 너무 많거나, 너무 없는 경우 둘 다 속이 쓰리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제산제를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식사 후 5~8배 희석한 감식초를 마셔본 뒤, 속이 비교적 편해진다면

저산증으로 속이 쓰린 것이니 제산제 복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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