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내 MBTI? 쉽게 알아보는 방법?
요즘 MBTI로 성격을 파악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유형마다 각자 다른 성격으로 서로 다른 점을 비교하고 같은 점을 찾으며, 유행처럼 한 번쯤은 자신의 MBTI를 테스트하며 자신의 유형을 찾아보고, 만나는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 이성 친구의 MBTI를 찾아본 적은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서로 어떤 성격인지 오랜 시간 이야기하면서 알아가는 것보다는
어떤 MBTI 유형인지 묻는 것만으로도 검색 몇 번 만으로 금방 성격을 파악할 수 있고, '나'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사회 분위기로 MBTI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MBTI 성격유형이 정답이고 그 결과가 항상 고정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수년째 시들지 않는 인기를 가지고 있어 각 알파벳이 의미하는 특징을 정리해보는 것도 쉽게 MBTI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는 MBTI의 각 알파벳 별로 E와 I의 차이, S와 N의 차이, F와 T의 차이, P와 J의 차이를 소개하고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재미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E ( Extra version ) VS I ( Introversion )
주로 E로 시작하면 외향적이고 적극적이고 사교적이라는 성격으로 인식하고,
I로 시작하면 내향적이고 소극적이고 감성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얻는 방향을 의미하는 약자입니다.
E는 외부 활동 즉, 사람들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사교적이며 활동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거죠.
반대로 I는 내부 활동 즉,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지만 사색하는 시간, 혼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에너지를 얻는 타입입니다.
E는 활달하고 적극적이고 I는 소심하거나 소극적인 이미지가 있긴 하지만 에너지를 얻는 방향일 뿐 실제 성격이 그렇다고 단정 짓기엔 좀 어려움이 있죠.
쉽게 말하면 E는 사람들 사이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면 I는 혼자서 있는 시간에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S ( Sensing ) vs N ( iNtuition )
두 번째 약자에 위치하는 S와 N은 인식 기능에 따라 S 혹은 N으로 결정됩니다.
S는 주로 오감에 의존해 상황을 인식하고 N은 영감에 의존해 상황을 인식합니다.
쉽게 말하면 S는 오감에 기반에 인식하기 때문에 보이는 것, 알고 있는 것에 기반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일 처리를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N은 감각에 의존해 상상력이 풍부하고 넓은 것을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요리한다면 S는 레시피에 나온 정량을 지켜 순서를 정확히 지키면서 요리한다면 N은 자기 감에 따라 치밀하게 지키기보다는 눈대중, 손대중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S는 현실을 중시한다면 N은 상상의 미래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겠죠?
- T ( Thinking ) VSF ( Feeling )
T와 F는 판단 기능에 따라 나누어집니다.
T는 사고형, F는 감정형으로 T는 분석적 논리적인 경향이 있어 냉철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있고, F는 관계에 관심을 중점적으로 두고 있어 공감을 잘하고 감성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T는 사물 사이의 논리적 관계를 중시하며, 객관적인 분석으로 결정하고 평가하기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성적이며 객관적이고, 공평하며, 원칙이 융통성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F는 관계에서의 느낌을 중시하며 자신과 타인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중점이며, 가치관과 조화성을 판단의 기준으로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어떠한 행동이 타인의 감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항상 숙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P ( Perceiving ) vs J ( Judging )
생활양식에 따라 구분되는 마지막 약자인 P와 J가 있습니다.
J는 판단형으로 철저하고 계획적인 경향이 있으며, P는 자율적이고 상황에 따라 계획을 변경해 즉흥적인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J는 결정 후에 판단하기 좋아하고 언제나 결과가 방향을 유도합니다. 계획 짜기를 좋아하며 그 상황을 자신이 제어하거나 관리하기를 바라는 성향이 강해서 냉철하고 체계적인 사람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P는 인식에 중점을 두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나서야 결정을 내립니다. 계획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에 중점이 두어 과정을 중시하고 변화에 따라 목표를 계속해서 조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MBTI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묻지도 않은 MBTI를 말하는 목소리에는 자부심 비슷한 감정이 묻어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성격 유형' 일뿐인데 누군가는 자부심을 느끼고 반대로 누군가는 믿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MBTI를 자신의 실제 성격이 아닌 '남에게 비치고 싶은 나의 모습'이라고 비꼬기도 합니다.
MBTI가 고안된 것은 벌써 수십 년도 더 된 일이고, 국내 도입 시기 역시 1990년대 초반으로 30년이 넘었는데 유행이 된 지는 불과 몇 년 전의 일입니다.
그러면 왜 MBTI가 요즘 세대 사이에서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일까?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인간은 늘 자아 정체감을 찾고 평생 '나'의 실체를 확립하려 한다"며 불안감이 높거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나 자존감이 낮을수록 검사를 통해 자신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려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같은 심리로 주변 사람은 물론 유명 연예인, 정치인 등도 MBTI 열풍에 합류하면서 특정 유형이나 무리에 자신을 포함하려는 성향이 짙어지면서 MBTI로 자신을 유형화하면서 자신의 성격을 확실하게 규정함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 인기가 쉽게 식지 않는 듯하다.
MBTI로 무리를 나누기보다는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 정도로만 재미로 하는 정도가 건강하게 MBTI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MBTI'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TI] MBTI 유형별 짝사랑 실패 이유? (0) | 2022.07.24 |
---|---|
[MBTI] MBTI 유형별 말싸움 유형? (0) | 2022.07.22 |
[MBTI] MBTI 유형별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0) | 2022.07.22 |
[MBTI] MBTI 유형별 이별 후 반응? (0) | 2022.07.21 |
[MBTI] MBTI 유형별 현타 오는 순간! 극복 방법은? (0) | 2022.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