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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라이프/질병 & 바이러스

[건강] 고양이 링웜, 사람 백선증 ; 피부사상균증

by whooops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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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양이 링웜, 사람 백선증 ; 피부사상균증

 

사람백선증
사람백선증

링웜은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으로 곰팡이성 피부병에 속하는 질환입니다. 피부사상균 증인 링웜은 개와 고양이 모두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곰팡이로는 백선균, 소포자 균, 표피 균 등이 있으며 이중 가장 흔한 감염체로는 개소 포자 균이 있습니다. 피부사상균증은 말 그대로 곰팡이성 피부병이기 때문에 곰팡이 균이 서식하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지 감염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묘의 경우엔 감염되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대부분 어린 고양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고양이에게 전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고양이 링웜(RIng Worm)

고양이가 살면서 한 번쯤은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며, 재발할 가능성이 높고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피부사상균증에 걸린 고양이는 피부에 딱지나 비듬 같은 각질이 생기고, 원형 탈모가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를 긁거나 지나치게 핥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무좀을 링웜(Ringworm), 피부사상균증이라고 부릅니다. 링웜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 공통 질병'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링웜이 사람에게로 전염되어 사람의 몸에서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를 백선증이라고 부릅니다. 피부사상균은 피부에 미세한 곰팡이가 스며들어 피부에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균입니다.

 

 

◆사람 백선증

백선증은 동물의 링웜이 사람에게 옮겨져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사람의 몸 어느 부위에서 발병하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집니다. 몸통에서 발생되는 몸 백선, 두피에서 발생하는 두피 백선, 손톱에서 발견되는 조갑백선, 허벅지 안쪽에서 발생하는 샅 백선, 발톱에 발생하는 무좀, 팔과 다리에 발생하는 체부백선, 얼굴에 발생하는 안면백선 등이 있습니다.

 

▼사람 백선의 종류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링웜으로 인한 사람 백선의 종류와 치료

백선(Trichophytia) 백선이란 백선균/소포자 균/표피 균과 같은 사상균에 의해 일어나는 피부질환입니다. 흔히 말하는 버짐의 일종으로 사람과 가축에서 모두 관찰 가능한 인수공통 질환입니다. [건

whooops.tistory.com

 

백선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부스럼 등이 생기며 땀띠가 난 것처럼 가려움증을 겪게 됩니다. 조갑백선이나 무좀의 경우에는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불투명하게 됩니다. 무좀 같은 경우에는 흔하게 발생하는 병이다 보니 자체적으로 치료를 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진균'으로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특히 진균은 'Captain of the Men of Death'로 불리며 인류는 죽이는 질환의 대장인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노년층이 백선증을 앓게 되면 심하게는 폐렴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증상이 발현될 때에는 빨갛고 간지러움을 유발하며 비늘진 원형 피부발진이 나타납니다. 발병 부위에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피부사상균에 노출되고 4~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고양이 링웜에 접촉하여 발생할 수도 있지만 공용 샤워실 사용, 접촉 운동, 과도한 땀, 타 동물과의 접촉, 비만, 억제된 면역기능 등의 요인으로도 백선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링웜, 백선증 치료

백선증은 치료가 무척 쉬운 질환이나 위와 같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여 악화가 되거나 애를 많이 먹게 되는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가려움증이 무척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상처부위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이 확실히 밝혀진 만큼 치료는 손쉬워 먹고 바르는 약으로 금방 호전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백선증은 한번 완치했다고 면역이 생기는 종류의 질병이 아니며, 몸의 습한 부위에서 쉽게 발생되고 생활습관에 따라 재발하기 쉽다고 합니다.

사람의 무좀의 경우에도 무좀에 걸린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다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처럼, 고양이 링웜의 경우에도 반려동물과 환자 둘 모두가 한꺼번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곰팡이성 피부병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우드램프'를 이용하는 것으로 우드 램프를 이용해 특정한 파장을 가진 빛을 병변에 비추었을 때 곰팡이 균이 형광 녹색을 띠는지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고 간편한 방법이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진단율이 낮은 편입니다.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인 'DTM'이라고 불리는 곰팡이 진단 배지를 이용하는 검사로 증상이 나타난 부위의 털을 뽑아 용기에 넣고, 균을 배양하면서 배지의 색깔이 변화하는 것을 관찰한 뒤 현미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균을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피부 사상균증은 링웜과 같은 곰팡이성 피부병을 일으키며 아주 쉽게 재발이 되기 때문에 치료 자체보다도 치료기간에 지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기간은 짧게는 2~4주로 길게는 수개월까지 소요가 됩니다.

 

치료 초기에는 증상이 얼핏 호전되는 것처럼 보여 치료를 중단하게 된다면 증상이 다시 그리고 더 심하게 발현하게 되면서 그동안의 치료가 물거품이 돼버리고 맙니다. 고양이를 한 마리 이상 키우고 있는 다묘 가정이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하며, 링웜은 전염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질환이 재발하거나 다른 고양이에게 전염되기 쉬워 주의하셔야 합니다.

 

링웜은 사람의 백선증으로 나타나 인수공통 질병인 만큼 어린 아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전염되어 계속적으로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고양이나 사람이 접촉했던 물품들을 철저히 소독한 뒤 햇빛에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링웜이 사람에게 전염되면 작은 수포를 동반한 붉은 반점이 생기고, 극심한 가려움증을 겪게 됩니다. 곰팡이성 피부병의 주요 감염체인 개소 포자 균은 주변 환경에 따라서 최대 1 년 반까지도 생존할 수도 있다고 하니 집안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청소해야만 합니다.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쉬운 곰팡이성 피부병은 진균을 가진 동물과 접촉하여 감염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고온다습하거나 청결하지 못한 환경은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과 같이 무덥고 습한 계절에는 가끔 난방을 하거나 제습제를 통해 습도를 조절하고, 청소를 자주 해야 합니다. 또한 곰팡이 균은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평소에 고양이에게 충분한 일광욕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예방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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