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비상!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이 뭐야?

여름철 식중독 비상!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이 뭐야?

여름철 날이 무더워질수록 집단 식중독에 대한 기사를 뉴스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6월부터는 식중독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에 각별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은 캄필로박터균 외에도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은 1위는 음식점, 2위는 학교로 단체 생활을 하는 학교의 경우 발생 건수는 적어도 한 번 발생 시에는 많은 학생들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연령별로는 10대가 가장 많은 식중독 건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이란?

닭, 소, 오리 등 동물 내장에 존재하며, 37~42도에서 증식이 활발합니다. 중심 온다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시엔 사멸합니다.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이 캄필로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합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는 4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설사 원인 중 5~14%를 차지하는 식품 매개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병원체 중의 하나입니다.

캄필로박터균의 숙주로는 가금류와 소를 포함한 동물, 고양이, 개, 돼지, 양, 설치류, 조류 등이 있습니다.

◆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 원인 및 감염경로

인수공통 감염병이며 가금류, 소, 양 등의 소화관에 균이 증식합니다.

주로 오염된 닭의 내장이나 소화관에 균이 많아 캄필로박터균의 감염의 절반 이상이 닭에 의해 발생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초복, 중복, 말복과 같은 닭 소비가 많은 시기에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 감염증이 많이 관찰됩니다.

캄필로박터균은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으나 해마다 캄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환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닭, 소 등 동물 내장에 서식하던 균이 고기 등에 오염이 되어 감염되며, 덜 익힌 닭을 섭취하거나 닭 손질 시 교차 오염된 채소 및 과일을 섭취할 때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닭고기에서 주로 감염과 전파가 일어나기 때문에 닭고기 장염이라고도 부릅니다.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에 오염된 토양과 호수, 하천이나 그 땅에서 자란 채소와 과일을 섭취했을 때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 주요 증상 및 잠복기

잠복기는 평균 2~7일로 발열과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 설사 1~2일 전부터 발열 권태감이 발현될 수 있으며, 설사, 혈변, 복통, 권태감,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일주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일주일 정도 증상이 나타난 뒤 회복되며, 사망은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면역 결핍자의 경우에는 중한 경과를 밟을 수 있습니다.

감염된 환자의 경우에는 수일에서 수주까지 대변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매크로 라이드나 퀴놀론 계통의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하며, 탈수 방지를 위해 수액 보충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예방방법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75도 이상에 익힐 경우에는 균이 사멸하기 때문에 음식을 꼭 익혀먹어야 합니다.

-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은 주로 닭에서 감염이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닭과 다른 식재료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