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이어트 보조제& 식욕억제제 선택 시 필수 고려사항

[건강] 다이어트 보조제& 식욕억제제 선택 시 필수 고려사항

코로나19 시대로 인해,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급격히 체중이 증가한 인구가 많아졌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보다 10명 중 4명의 체중이 3kg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비만에 따른 합병증 염려뿐만 아니라 미용목적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 억제제와 같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마약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의 위험이 따를 수 있는데, 향정신성 의약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환각 및 각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독성이 강해 내성의 위험이 있고, 오남용시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발생시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보조해야 되는 역할이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면 안 되기 때문에 성분에 주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보조제와 식욕억제제를 고르셔야 합니다.

 

 

체중계 일러스트 이미지

 

◆다이어트 보조제 종류

다이어트 보조제 종류는 아래와 같이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 먹어도 몸에서 흡수가 잘 안 되도록 만들어주는 형태
- 신진대사량을 높여 에너지 소모가 커지도록 하는 형태
- 호르몬 분비에 직접 관여해 식욕을 억제해주는 형태 ( 식욕억제제, 다이어트 보조제 )
- 지방생성을 예방하는 형태
- 지방을 분해하는 형
- 신체능력을 도와 운동효과가 더 높도록 만드는 형태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존재합니다. 이렇게 많은 다이어트 보조제 종류 중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도록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도 다양한 추출물부터 시작해 다양한 형태로 많이 나옵니다. 간단하게 다이어트 보조제의 성분, 형태와 특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르몬 분비에 직접 관여해 식욕을 억제해주는 형태

이 형태의 다이어트 보조제는 식사량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가능합니다.
< 카테킨(녹차추출물, EGCG), 카페인, 가르시니아, 알파 리포산, 공액리놀레산, 그린 커피빈, 글루코만난 등 >

* 다이어트 보조제에는 위의 성분들이 고함량인 제품들이 많습니다.
- 카테킨은 과도한 섭취 시 간 손상, 과도한 이뇨작용, 메스꺼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가르시니아는 급성 간염, 간부전, 급성 심근염, 심장 빈맥과 같은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어 2009년 FDA에서는 가르시니아 보조제인 '하이드로 컷'이란 제품에 퇴출 조치를 내렸습니다.

 

2) 먹어도 몸에서 흡수가 잘 안 되도록 만들어주는 형태

이 형태의 다이어트 보조제는 먹으면서 살 빼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선택합니다.
< 흰 강낭콩 PHASE2, 그린 커피빈(탄수화물 흡수 막아줌)/ 키토산, 제니칼(지방 흡수 막아줌) 등 >
*흰 강낭콩은 독성을 다이어트에 활용한 것이며, 제니칼은 처방이 있어야 받을 수 있으나 부작용 많은 편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신진대사량을 높여 에너지 소모가 커지도록 하는 형태

대사를 활성화해 체중 감량에 효과를 주는 방식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며,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사가 활성화되는 만큼 식욕도 늘어나게 되니 이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 카테킨, 카페인, 핑거루트, 타우린, 마카, 그린 커피빈 등 >

4) 신체능력을 도와 운동효과가 더 높도록 만드는 형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먹어야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보조제 성분입니다. 지방은 빼고 근육은 얻는 제일 긍정적인 다이어트 형태이며, 직접적인 다이어트 보조제 말고도 건강 기능식품으로도 많이 나와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 카페인, BCAA, 크레아틴, 타우린, 카르니틴 등 >

 

5) 지방을 분해하는 형 /지방생성을 예방하는 형태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다이어트 보조제 형태로 다이어트 보조제 성분에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들입니다.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줌으로써 지방생성을 막거나 지방에 영양공급을 끊어서 지방이 사라지게 만들거나 지방 분해를 촉진시킵니다.
< 콜레우스 포스콜리, 레몬밤, 공액리놀레산, 라즈베리 케톤, 메라트림 등 >
위의 성분들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콜레우스 포스콜리는 인도에서는 심혈관이나 호흡기, 위장관이나 중추신경계 쪽 문제가 발생 시 처방되는 허브의 한 종류로서 고혈압의 경우에는 정상혈압으로 돌아올 수 있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저혈압의 경우엔 다이어트 보조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섭취를 피하셔야 됩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주로 소비하는 연령층은 젊은 여성층으로 몸이 건강하거나 고혈압보다는 저혈압이 많습니다.
콜레우스 포스콜리는 장기적으로 복용 시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거나 낮은 혈압이 계속 유지되면서 두통과 어지러움, 불면증, 변비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임산부나 모유수유를 하고 계신 분들도 섭취를 피하셔야 됩니다.
이에 더해, 혈액의 응고를 저해하는 요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게 된다거나 사고가 났을 시
지혈이 쉽지 않게 됩니다.
단순한 다이어트나 미적인 요소로 가볍게 복용을 하기보다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레몬밤은 허브의 한 종류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나
간혹 허브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간지러움이나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다 복용 시엔 복통이나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도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 공액리놀레산은 기능성 지방산으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다 불포화 오메가-6 지방산' 중 하나입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음식 섭취량을 감소시키고 지방 연소와 지방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크지 않다'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천연성분에서 추출된 만큼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나
고함량의 경우, 간 지방, 당뇨, 대사증후군, 인슐린 저항성, HDL 콜레스테롤 저하 산화성 스트레스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권장 섭취량은 체중감량 목적 시 하루 3g정도가 적절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라즈베리 케톤은 인체에서 탄수화물 대신 지방 분해로 생성되는 대체 에너지원인 '케톤' 생성을 도와줍니다.
혈압상승과 빠르고 불안정한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온 급상승으로 심박수가 증가해 폐 질환이나 심장 관련 증상을 가진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메라트림은지방 세포가 번식하기 어렵게 만들어서 혈류에서 흡수하는 지방의 양을 줄여줍니다.
혈당 및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리드의 수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보고된 부작용은 없으나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어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어트 보조제 선택 시 고려사항

1) 제품에 체중 감소 혹은 비만도 감소라는 글자만 보고 구매를 하시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감량이 아닌 건강과 체지방의 감소이기 때문이죠, 체중과 체지방은 분명히 다릅니다. 체지방이 적어져야 기초대사율이 높아지면서 요요의 문제를 막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제품 선택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즐기는 식단을 주로 먹는다면 탄수화물의 흡수를 막거나 배출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엉뚱하게 지방 흡수를 막아주는 효과를 가진 제품을 선택한다면 효과가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이나 식단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질병을 고려하여 제품의 성분을 보고 선택합니다.

미용의 요소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부작용을 잘 살펴보고 성분표의 함량이 적당한지 체크하며, 자신의 체중과 함량이 잘 맞는지 살펴보고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욕억제제 선택 시 고려사항

1)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대신 전문의와 적절한 상담을 통해 이를 돕는 처방도 가능합니다.

그중 무향 정 식욕억제제는 불면증, 구토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어 기초대사량 상승뿐 아니라 영양소 공급에도 도움을 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

가능한 목표를 달성한 후 강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약물치료 후 3개월 이내에 5% 이상 체중 감량이 없으면 무반응자로 판단하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든 약물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내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없음에도 약물을 계속 복용하는 것은 건강을 해 칠 우려가 큽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나 식욕 억제제에만 의존하여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말인 만큼 중요합니다.

[건강] 다이어트 보조제& 식욕억제제 선택 시 필수 고려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