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비립종(Milium)원인과 비립종 제거방법

[피부] 비립종(Milium)원인과 비립종 제거방법

비립종은 좁쌀 종이라고도 불리며,

피부 표면 가까이에 1mm 내외 크기로 작은 흰색 혹은 노란색의 각질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속칭으로 화이트헤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립종이 생기는 이유에 따라 원발성 비립종과 속발성 비립종으로 나뉩니다.

남녀 간의 질환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으며, 양성 피부종양으로 분류되고 주로 미용적인 목적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물사마귀나 여드름, 한관종을 포함한 다른 질환들과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한관종과 나는 부위가 중복되기 때문에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비립종은 피지 배출이 잘 안 되어 모공에 피지가 쌓여 생기는 각질 낭종으로 작은 좁쌀에 각질이 차있는 형태로 발생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해 비립종과 외관 증상이 비슷한 질환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비립종과 혼돈하기 쉬운 피부 질환

 

 

* 한관종

땀샘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주로 눈 밑에 작은 깨를 뿌린 것처럼 오돌토돌하게 솟아나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크기는 2~3mm의 노란색 또는 살색을 띠는 작은 물방울 모양으로 발생하여 미관상 보기 좋지 않으며,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한번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관종은 진피층 깊이 자리하고 있어서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며 재발률도 높은 질환입니다.

눈가뿐만 아니라 가슴, 배 등 몸 전체에 나타나며 특별한 고통은 없으나 미관상의 이유로 치료를 많이 합니다.

주로 30세 이후의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유전성이 짙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중 한관종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한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관종은 여드름과 형태가 유사하나 저절로 곫지 않으며,

스스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손톱으로 압출하여 제거 시에는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한관종과 비립종 차이는 치료방법과 원인에서 차이가 납니다.

 

 

 

◆ 비립종의 원인 및 증상

비립종은 원발성 비립종과 속발성 비립종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원인과 나는 부위가 차이가 있습니다.

원발성 비립종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비립종이며

속발성 비립종은 주로 손상받은 피부에 발생합니다.

 

비립종은 1mm 내외의 흰색 또는 노란색의 좁쌀모양의 피부병변이 단발 혹은 다발성으로 발생합니다.

보통 얼굴의 눈꺼풀, 뺨, 이마의 피부 내에서 많이 발생하며,

표재성으로 존재하는 작은 구형의 백색 상피 낭종으로 층상 각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립종이 발생한다는 것은 피부의 피지나 각질 분비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립종이 발생한다면 피부 피지와 각질 관리를 더욱더 신경 써서 해야 재발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원발성 비립종

원발성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비립종으로 유아기부터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며 

솜털의 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뺨과 눈꺼풀에 흰색 또는 노란색의 작은 좁쌀모양의 피부병변이 잘 발생합니다.

 

 

▷속발성 비립종

속발성 비립종이 생기는 이유로는 주로 물집병이나 박피술, 화상 등의 피부 외상 후에 발생하며,

잔류 낭종으로 모낭과 땀샘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속발성 비립종은 원발성 비립종과 외부 병변은 비슷하나 손상을 받은 자리에 생깁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도포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나타나는 비립종이 속발성 비립종에 속하는 경우가 많으며,

과한 박피, 각질 제거, 피부 자극, 수술, 피부를 비비는 행동으로 생기거나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으로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잔여 메이크업 제품, 자외선과 노화, 각질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에 계속적으로 노출 시에는 비립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연령 남녀 모두에게서 발견되기 쉬우며, 얼굴 중 피부가 얇고 연약한 부위에 쉽게 발생합니다.

손이 자주 가고 잘 비비게 되는 눈가 부위에서 잘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번진다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립종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체의 다른 부위로는 번지지는 않습니다.

남들보다 쉽게 비립종이 올라오는 경우에는 그만큼 재발을 유도하는 생활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이 큽니다.

 

 

 

◇비립종의 치료

비립종은 양성 피부질환으로써 미용적인 문제만을 초래하기 때문에 표면적인 치료를 중심으로 치료가 이뤄집니다.

또한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생길 때마다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은 겉으로 보기에 쥐젖, 여드름, 검버섯과 비슷해 보이나 경과나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나 집에서 잘못 짜거나 자극 시에는 흉터가 남거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립종 제거는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제거를 하는 것이 흉터가 안 생기고 안전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외관상 불편함 이외에는 증상이 없고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비립종을 방치해두고 한꺼번에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비립종은 작은 각질 주머니 표면에 예리한 칼날 혹은 탄산가스 레이저 등으로 구멍을 낸 뒤 면포 압출기 등과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내용물을 빼냅니다.

치료한 뒤에는 피부 표면에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며, 상처는 1~2주 내로 아물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 시 일반적으로 흉터를 남기지는 않으나,

시술 후 상처 회복이 지연되거나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 때 까지는 음주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눈을 자주 비비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너무 영양감 있는 크림을 얼굴에 도포하는 것 또한 눈가 비립종의 원인이 됩니다. 

 

 

[피부] 비립종(Milium)원인과 비립종 제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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