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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라이프/질병 & 바이러스

[건강] 성병의 종류와 증상

by whooops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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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병의 종류와 증상

성병의 종류와 증상
성병의 종류와 증상


성병은 성관계나 성적 행동을 통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전염성 질병을 통칭해서 말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수혈 등을 통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성병의 종류에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등이 있고,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포진, 곤지름, 에이즈 등이 있습니다. 기생충성 성병으로는 사면 발 니, 트리코모나스 감염증이 있고, 곰팡이에 의한 성병인 칸디다 감염증도 있습니다. 칸디다의 경우 성행위로 옮을 수도 있지만 상재균이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성병은 나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청소년이라고 해서 성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니 성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꼭 검사를 받은 후 치료를 해야 합니다.

성병을 의심할 만한 증상을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병에 걸리면 음경, 항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나옵니다.
또,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거나 성기 주변이 가렵기도 하고, 성기 주변의 피부가 헐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랫배에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성병은 치료가 다 되었다 하더라도 같은 성병에 또다시 걸릴 확률이 높으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STD 12종에 따른 남녀 성병의 증상과 잠복기, 치료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성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예방법입니다.
여러 사람과 성적인 접촉을 하면 그만큼 성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병에 걸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증상만 보고 스스로 판단해서 약을 먹고 치료하기보다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의사에게 정확하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병은 악수, 포옹, 키스와 같은 신체 외부적 접촉이나, 함께 목욕을 하고 변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성병의 전파경로

성병은 성관계 시 정액, 질 분비액을 통해 감염이 되거나, 혈액에 의해 감염되며, 임산부가 성병을 가지고 있다면 출산 중이나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접적인 성적 접촉을 통해 걸리며 성적 접촉에는 질 내 성교, 구강성교, 항문 성교가 포함됩니다.
그러나 흔히 성관계를 통해서 걸린다고 알려진 에이즈는 혈액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독은 성관계뿐만 아니라 선천성 감염이나 수혈, 피부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성기에 생기는 병은 성관계를 통해서만 걸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는 않으며 전신 감염의 일환으로 성기에도 병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면발이증과 같은 병은 직접적인 성관계 외에도 침구류의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성병은 병에 걸린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다고 반드시 성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 균에 따라 전염되는 위험도가 다르며, 같은 균이라도 병의 시기에 따라, 성기의 점막 손상 여부와 정도에 따라 성병에 걸릴 수도, 안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성병의 감염이 동반되어 있는지, 성별 및 성관계 방식, 횟수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성병의 종류

매독은 감염력이 있는 환자와 접촉하였을 때 감염되는 빈도는 50% 내외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력은 병의 초기에는 높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염력은 떨어집니다.

임질에 감염된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염되는 빈도는 17% 정도이며, 성 접촉 빈도가 증가할수록 전염되는 빈도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의 상황, 즉, 임질에 걸린 남성에서 여성으로 임질이 전염될 빈도는 성관계 1회 시 40~50% 정도입니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염되는 것보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염될 확률이 더 큰 성병입니다.

 

또한 HIV(에이즈 원인 바이러스) 감염은 한 번의 성관계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도는 약 0.2%입니다. 그러나 성기 점막의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감염의 위험도가 더욱 커집니다.

▽매독과 임질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임질(gonococcal infection)과 매독(syphilis)

[건강] 임질(gonococcal infection)과 매독(syphilis) 성매개질환으로 분류되며, 주로 성관계나 성접촉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인 임질과 매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질과 매독은 성매개질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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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헤르페스 감염은 성관계를 통한 HIV의 감염률을 더 높이고 다른 성병들에 의해 점막이 손상될 경우에는 성병의 감염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단순 헤르페스, 수두 대상포진, 거대세포 바이러스, 엡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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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돔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콘돔은 효과적인 성병 예방수단이기는 하지만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콘딜로마(곤지름), 사면 발 니, 옴 등은 콘돔으로 보호되지 않는 음부나 서혜부의 피부 접촉 또는 여성의 분비물과 남성의 피부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도 콘돔을 사용하는 경우 감염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00%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였더라도 성관계 후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성관계 전에 항생제를 복용하면 성병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실제로는 효과도 거의 없을뿐더러 오히려 항생제 내성의 문제가 있고, 증상 발현이 늦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성병의 종류는 무수히 많기 때문에 치료법도 다양하며 균종에 맞는 특이적인 항생제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성관계 전에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성병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혈이나 성관계를 하지 않더라도 성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데, 피부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성병이 있습니다.

사면발니의 경우, 음모에 기생하는 '이'로써, 성관계 시 음모의 접촉에 의해서 감염되지만 침구에 의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 시 환자는 심한 소양감을 호소하게 되며, 약을 발라 치료합니다. 따라서 사면발니에 감염되었을 시엔 사용했던 침구와 옷 등을 삶아서 빨아야 합니다.
사면발니는 옴 진드기라는 기생충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자와 밀접한 피부 접촉에 의해 발생하므로, 성관계 파트너뿐만 아니라 같이 생활하는 가족의 감염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홍반성 반점, 물집 등과 함께 심한 소양감을 호소하며, 밤에 소양감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전신에 약을 발라 치료하며,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침구와 옷을 삶아서 빨아야 합니다.

성병균은 남성의 고환 및 부고환을 침범하기도 하며, 여성의 자궁 및 난소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에게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100여 가지 아형이 알려져 있으며, 이중 약 15종이 여성의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일부에 효과적인 백신이 생산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시 100%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암 발병까지 수 십 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궁경부암에 걸린 환자 대다수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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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딜로마(곤지름)는 남성 및 여성의 외부 생식기 및 서혜부, 항문, 요도, 질 등에 사마귀가 생기는 질환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음모에 의해 가려져 있거나 여성의 내부 생식기에 발생하는 경우엔 발견이 늦어 다발성으로 많이 퍼진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재발이 흔해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콘돔을 사용하는 경우라도 여성의 질 분비물이 음부와 서혜부에 닿는 경우에도 콘돔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검사를 통해서만 검출이 가능하고 남성의 50%, 여성의 80%에서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남성에서는 비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고, 여성에서는 서서히 생식기관을 파괴하여 불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성병은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고 증상이 경미하게 느껴질 때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를 도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성병 증상으로는 성기의 가려움증입니다.
이밖에도 통증, 궤양 및 수포가 생길 수 있으며 성기 분비물의 양상이 바뀌어 농처럼 나올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소변보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성기 주변으로 임파선이 부어 손으로 만져질 수도 있으며 성기의 국소적인 증상 외에도 전신 증상으로 열이 나거나 근육통, 피로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성병의 대표적인 증상

남성에게는 성병 증상으로 요도염이 가장 흔합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요도로 농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고 성기에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남성의 성병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성은 성기의 통증, 질 분비물의 양상 변화(색 및 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반염처럼 성기에 있는 균이 위쪽, 자궁 및 난소까지 퍼지면 아랫배로 통증을 느끼고 열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병이 있는 파트너와 성관계를 했거나 시간이 지난 후에 파트너가 성병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와 의사의 진단을 받아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성병 초기 증상은 질염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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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STD검사로 검출할 수 있는 성병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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